여자 혼자 부산 여행하기 (부제 : 먹방하기 좋은날) by 윤슬



웅앵웅 쵸키포키
2017년에 직장인들이 바라던 꿀휴가 5월이 왔습니다. 이구역 대표 집순이가 무슨 바람이 불었나
[연휴에 이대로 집에만 있을 수 없어!] 라는 생각으로 일단 호텔을 예매하고 ....
(가기 싫어서 취소 할 나를 알기에 무료취소불가 를 잡음. 잘했다 나년아)
케텍스 티켓을 끊고 나니 왔더라구요. 여행갈 날짜가!

이번 여행의 목적은
1. 혼밥 만랩 찍기
2. 무계획이 계획

이였습니다.

물론 아침부터 이른시간에 일어나 내가 무슨 바람이 불어서 예약을 했을까....현타가 왔지만
예매한걸 무를수도 없고 가야죠!

수원에서 정차하는 KTX 를 예매하여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탔어요.





이 아이를 아신다면 당신은........(이하생략)
귀여운 인형과 함께하는 부산 여행!!!

수원에서 부산까지 한 2시간 38분쯤? 걸리는거 같아요




부산에 도착을 했습니다!!!!!!!!!!!!!

한시간쯤 지나니 몸이 뻐근해졌는데 내리고 싶어서 죽을뻔 엉엉 ㅠㅠㅠㅠㅠㅠㅠ



내리자마자 배가 너무 고파서

바로 앞에 있는 삼진어묵에서 새우고로케를 에피타이저로 샥!
크 ㅠㅠㅠㅠ 역시 고로케는 뜨끈할때 먹어야 맛있네여




부산역 외관!
요즘 다 공사해요..................슬펐음..

제가 예약한 숙소는 해운대에 있어서
1003번을 타고 바로 해운대로 넘어갔습니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밥을 먹어야해!!!!!!!!!!!!!!!!!


짜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림과 같았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와중에 포기할 수 없는 비!치!뷰!!!!!!!!!!!!!
따란!!!!!!!!!! 오!션!뷰 !!!!!!!!!
너무  아름다운다운다운다운 뷰!!!!!!!!!!

잘했다 나년아!




캐리어만 대충 던져놓고 부산에 온 첫번째 이유
개미집!!!!!!!!!

부산 갈때마다 개미집은 빼놓지 않고 가고 있네요

낙곱새를 많이 드시지만 전 개인적으로 낙곱이 좋아서 낙곱을 시켰습니다.

간 시간이 3시 30분이 넘었는데
대기 번호 74번..............

이때 50번대 분들이 입장하고 계셨는데
연휴라서 사람이 음청음청 많더라구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드디어 내차례!!!

혼밥러가 불편할 때 : 기본 2인분 이상일 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낙곱은 2인분도 먹을 수 있으니 시킵니다!
낙곱 2인분이여!





탱글탱글한 낙지와 곱창 + 파의 조합 
크 ㅠㅠㅠㅠㅠㅠ 빨리 익어라 





짜잔! 보글보글 끓은 비주얼이 느껴지시나요?



양념을 밥에 넣어서 슥슥 비벼가지고
잘 익은 낙지 하나 오동통한 대창을 위에 샥 올려서
한입에 딱!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찰진 밥이 양념을 싸악 머금었는데
아삭한 파와 쫄깃한 낙지와 부드러운 대창으로 샥 달래질때의 그 맛........

침고이네여....흡 ㅠㅠㅠㅠ


이렇게 폭풍과 같은 식사를 마치고

바로 앞 해운대를 갑니당




꺄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다야 안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씨도 맑고 사람도 많고 
이 많은 사람들 가운데 혼자 와서 점프샷도 잘찍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에게 이렇게 내가 잘 논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밥을 먹었으니까 커피가 먹고싶더라구요.


바로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티라미수 케익 먹고
(방금 밥먹은 사람 맞아요)

밥먹고 놀고 있자니 졸리더라구요 (야)

그래서 숙소가서 잤습니다 낮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가서 좋은 점 : 내가 하고싶은걸 하고싶을 때 할 수 있다.

그래서 좀 자다가 배고파서 한 8시 30분? 9시 다 되서 일어났어요

이 근처에 대창으로 유명한 골목이 있다 그래서 거기로 가봅니다.

쫄쫄쫄 잘 가고보니................시간이 9시가 넘었는데 대기줄이 엄청나!!!!!!!

다들 고기와 술을 함께하시어 테이블 회전이 잘 안되고 ㅠㅠㅠㅠㅠㅠ
물론 유명하니까 맛은 있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내 성격상 이걸 못기다리겠고 배가 너무 고프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웨이팅이 적은
해운대곱창 소막골 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여긴 또 기본 3인 이상이래..........(털썩)

그래서 곱창 1인분 / 대창 1인분 / 염통 1인분을 시킵니다.




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염통은 핏기만 사라지면 바로 드셔도 됩니다.
맛있더라구여




그리고 대망의!!!!!!!! 대창이!!!!!!!!!!!!!!
꽃이 핀 대창이 왔습니다!!!!!!!!!!!!!!!!!!!!!!!

그래 이거지!!!!!!!!!





보기만 해도 부드럽지 않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창이 기름이고 몸에 안좋고 블라블라 
네 다 압니다. 원래 몸에 안좋은건 맛있는거랬고
전 이 세상에 잘 살려고 온거지 오래 살려고 온게 아니예여....
이하 태클은 생략해주세여)



고기만 먹을 수 없죠.
청하 한병도 시켜서 먹으니 너무 행복해지는 것.......

이번 여행은 계속 현타와 신남의 반복이였습니다.

혼술의 단점 : 혼자 마시니 빨리 취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알딸딸해 진 기분으로 커피가 너무 먹고 싶어서
스타벅스를 갑니다.

갔더니!!!!! 나이트로 콜드브루가 있더라구요
서울에서 그렇게 찾을때는 없더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장 깁미 깁미!!!



이건 영상으로 봐야 더 예쁜데 ㅠㅠㅠㅠㅠㅠ
거품같은것들이 샤악 내려오면서 크리미한 흑맥주 마시는 기분이였어요

킬케니 같달까..........
엔젤리너스의 아메리치노 같은 그런 부드러움?
맛있었어요 

나이트로 콜드브루 : 
숙련된 바리스타의 정성에 의해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서서히 완성된 콜드 브루가 질소와 만나
나이트로 커피 정통의 캐스케이딩과 부드러운 크림을 탄생시켰습니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완벽한 밸런스에 커피 본연의 단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캐스케이딩이란: : 물결치듯 아름답게 흘러내리는 모습

이라고 합니다. 딱 설명이 저게 맞아여.

술도 취하고 커피마셔서 갈증도 사라지고 

기분 좋게 밤바다를 보러 또 해운대에 갑니다.



곳곳에서 버스킹도 하고 마술쇼도 하고 불꽃놀이도 하고
파도 소리 들리고 야경은 너무 예쁘고
역시 오길 잘했다고 느꼈어요

진짜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

그렇게 숙소들어와서 1일차가 끝났습니다.

또 시작되는 고민

여기서 끊어야하나...그럼 다신 안쓰겠지...

힘을내서 이어봅니다.

(다시 도진 길어길어병)


해운대에 몬스터파이라고 수제 타르트를 파는 곳이 있는데
여기 예약해야할 정도로 인기폭발!

저번에 왔었을때 먹어봤는데
저 이런 디저트류 안좋아하지만 안달고 맛있어서
홀딱 반했거든요.

아예 그래서 한판을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2주 전부터 받고 있고
매주 월/화 휴무이오니 꼭 참고해주시구요


오전 10시에 닫고 당일 제품 소진시 닫으시는데 거의 12시~1시 사이면 매진 되는거 같아요

전화번호는 070-46433-0269 이니 예매하실거면 필수!


제가 잠결에 예약을 걸어서 이거빼고 저거빼고 기억이 나지 않아요
블루베리도 있었던거 같은데....전 블루베리를 좋아하지 않으니...



짜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예쁘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딸기 4조각 / 견과류 / 치즈 / 망고 / 청포도 타르트로
8조각 한판을 예약하였습니다

먹고나니 한판 사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고 ㅠㅠㅠ

아침부터 움직이느라 배가 고프죠

밀면을 먹으러 갑니다.

해운대구청 근처 밀면전문점 입니다.

전 오이를 싫어하니 여기 오이뺀 물밀면 주세여!



그리고 사이드로 만두도 하나 시켰어요
이 집 정말 만두 잘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날씨도 더워져서 정말 저 국물이........................하 ㅠㅠㅠ


밥먹었으니 디저트를 먹어야죠




스타벅스 가서 방금 산 딸기타르트 2조각을 클리어 하고

숙소와서 또 쉬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가 고파져서 남포동으로 넘어갑니다.

바로 이 완당을 먹으러!




만두 소는 정말 손톱만큼 있고 야들야들한 피가 호로로록 넘어가면서
아삭한 숙주가 너무 제 취향 ㅠㅠㅠㅠ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싹 내려가는 기분
(물론 기분만 그랬다고 한다)



완당 세트는 요로케
유부초밥과 김초밥이 따단~




그리고 배가 너무 불러 운동할 겸 야시장에 구경을 갔어요




부산에 여러번 와봤지만 깡통시장 야시장은 처음인듯

가다보니 주변 관광하시는 분이 어? 여기 커피 800원이래! 하는 소리에 들어간 곳

진짜 아메리카노 기본이 800원이고
라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1500원이였나
가물가물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하나 들고 구경을 합니다.


이런 간식들도 팔구요

이렇게 표정이 그려진 솜사탕도 팔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간식거리를 많이 팔던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나가기 힘들고
비빔당면은 먹고싶었으나 배불러서 못먹었고 ㅠㅠㅠ
다음엔 그냥 완전 배고플때 가야겠어요.

그래도 야식으로 먹을 냉채족발을 포장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부산족발에 갔었는데 
부산인피셜이 홍소족발을 추천해줬습니다.

냉채족발을 포장하러 갔는데
한시간 기다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기다려야죠

커피빈에서 커피 마시고 기다리다가 얻어서 갑니다 숙소!




짜잔~~~~~~~~~~~~~~~ 그래요 이거죠
저 해파리(맞나)와 오이와 족발의 조합




크앙 ㅠㅠㅠㅠㅠㅠㅠ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주얼


이렇게 야무지게 잘 싸서 함냐함냐함 하면
얼마나 맛있게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맛있어서 한번 더 찍었나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둘째날이 마무리 되고

기차타러 가기 전 돼지국밥을 한그릇 하러 갑니다

부산역 앞 원조 본전돼지국밥




예전에 수육백반을 완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라

수육백반을 또 시켰어요.

수육백반을 시키면 이런 양파가 담긴 소스장을 주시구요




밑반찬은 소박합니다.



그치만 저 부추랑 김치가 맛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치 진짜 맛있어여...

야들야들한 수육이 느껴지시나여.............?
여러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너무 맛있음 엉엉 ㅠㅠ




수육백반을 시키면 수육과 저렇게 맑은 국? 탕? 을 줍니다 저기에
부추 딱 넣고 양념 다대기 챡 풀어서 드시면 됩니다.




호로록 말아서 수육 한점 양념묻은 양파 샥 올려서 먹으면
머리에서 상투스 울리는 그 맛 ㅠㅠㅠㅠㅠㅠ

그래 마무리는 너야 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부산 여행이 종려되었습니다.

밤에오면 더 예쁜 부산역...
안녀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상 길었던
여자 혼자 부산 여행 먹방편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하게 혼자 여행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


단점 :
1인분씩 파는 가게가 많지 않다. 기본 2인이상 3인이상은 넘나 심해써...
성수기에 가면 웨이팅 넘나...혼자 웨이팅 하는건 심심해....

장점 :
날 위해서만 시간을 쓸 수 있다.
상대방의 자금 사정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상대방의 입맛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피곤하면 그냥 자면 된다.
나의 체력에 따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온전히 나만을 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
.
등등등 나열할 수 없을정도로 넘나 많구여...

혼자 여행하기가 버킷리스트였는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아서 뿌듯하고 신납니다.
호잇챠!

다음엔 혼자 제주도가기!!!! 를 찍어볼까 합니다 ㅋㅋㅋㅋ
(혼밥에 재미붙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유니클로 캘린더

side_bar

트위터위젯

통계 위젯 (화이트)

016
641
199623

우클릭금지